실적발표4 AMAT, 실적 앞두고 뺏기는 점유율 반도체 장비 왕좌, 균열의 신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거의 모든 단계에 관여하는 장비 회사다. 증착·식각·검사·소재 엔지니어링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덕분에 웨이퍼 팹 장비(WFE) 시장에서 오랫동안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고 알려져 있다. 사업은 크게 반도체 시스템 부문과 어플라이드 글로벌 서비스(AGS) 부문으로 나뉘는데, 직전 분기 기준 반도체 시스템 매출이 약 59억 7천만 달러, AGS가 약 16억 7천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DRAM, 파운드리·로직, 첨단 패키징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는 구간이라는 점이 이 회사의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2026년 반도체 장비 사업이 30% 이상, 첨단 패키징 관련 매출은 50~60% 수준까지 성장.. 2026. 8. 13. 데이터독, 어닝 비트에도 급락한 이유 관측성 1위, 대형고객 의존 리스크 데이터독은 클라우드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하나의 화면에서 들여다보는 관측성(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서버가 몇 대든, 마이크로서비스가 얼마나 잘게 쪼개져 있든 문제가 생긴 지점을 빠르게 찾아주는 도구라서, 클라우드로 옮겨간 기업이 늘어날수록 자연스럽게 수요가 붙는 구조다. 여기에 AI 워크로드까지 더해지면서 모니터링해야 할 시스템 자체가 더 복잡해졌고, 이 복잡성이 곧 데이터독의 매출로 연결되는 흐름이 최근 실적에서도 확인됐다.2026년 2분기 매출은 11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6%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도 0.65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영업이익률도 22.9%까지 올라오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긴 .. 2026. 8. 8. 인텔, 서프라이즈 실적 그 다음 데이터센터는 웃고 파운드리는 아직 인텔은 크게 세 축으로 돌아간다. PC용 CPU를 만드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서버용 반도체를 다루는 데이터센터·AI 사업, 그리고 남의 반도체까지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16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늘었고, 특히 데이터센터·AI 부문이 59% 급증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15년 만에 가장 강한 분기 성장이 나온 이유다.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PC 수요가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시켰고, AI 관련 매출은 전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졌다는 설명도 나왔다.문제는 GAAP 기준으로는 여전히 2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냈다는 점이다. 미국 정부와 맺은 CHIPS Act 지분 관련 평.. 2026. 7. 28. 마이크로소프트, 왜 홀로 부진한가 애저는 40% 성장했는데 마진은 4년 만에 최저 올해 매그니피센트7 중 가장 부진한 종목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7월 20일 기준 연초 대비 18% 하락해, 같은 기간 9% 오른 S&P500과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실적이 나빠서 밀린 게 아니라는 점이 이 종목을 복잡하게 만듭니다.사업은 세 축으로 돌아갑니다. 오피스와 M365를 담은 생산성 부문이 3분기 매출 350억 달러로 17% 늘었고, 애저가 속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가 347억 달러로 30% 증가했습니다. 애저 단독 성장률은 40%로 다섯 분기 연속 가속됐습니다. AI 연환산 매출은 3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3% 늘었고, M365 코파일럿 유료 좌석은 2천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사 매출은 829억 달러로 18% 증가했습니다.문.. 2026.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