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프라4 데이터독, 어닝 비트에도 급락한 이유 관측성 1위, 대형고객 의존 리스크 데이터독은 클라우드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하나의 화면에서 들여다보는 관측성(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서버가 몇 대든, 마이크로서비스가 얼마나 잘게 쪼개져 있든 문제가 생긴 지점을 빠르게 찾아주는 도구라서, 클라우드로 옮겨간 기업이 늘어날수록 자연스럽게 수요가 붙는 구조다. 여기에 AI 워크로드까지 더해지면서 모니터링해야 할 시스템 자체가 더 복잡해졌고, 이 복잡성이 곧 데이터독의 매출로 연결되는 흐름이 최근 실적에서도 확인됐다.2026년 2분기 매출은 11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6%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도 0.65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영업이익률도 22.9%까지 올라오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긴 .. 2026. 8. 8. 메타 실적발표, 숫자 뒤의 반전 광고로 버는데 이익은 왜 줄었나 메타의 2분기 매출은 60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한 광고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패밀리 DAP(하루 한 번 이상 메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는 36억 명으로 집계돼 사용자 기반 자체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다.문제는 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8% 줄어든 188억 달러에 그쳤고, 순이익도 14% 감소했다. AI 인프라에 들어가는 비용이 전년 대비 55% 이상 불어난 탓이다. 여기에 리얼리티랩스 사업부는 매출 4억 3천만 달러에 영업손실만 46억 달러를 넘어서며 적자 폭을 키웠다. 매출이 느는데 이익이 주는 구조가 이번 분기 숫자에 그대로 드러났다.주당순이익도 6.18달러로 시장 기대치 7... 2026. 8. 3. 슈퍼마이크로 SMCI, 실적 이면 리스크 AI 서버 턴키 사업, 성장과 저마진의 공존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스토리지, 랙 스케일 솔루션까지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통째로 설계·조립해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모듈형·개방형 표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객사 요구에 맞춰 빠르게 커스터마이징하는 방식이 강점으로 꼽히며, 현재 매출의 90% 이상이 AI 인프라 관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별 서버 단위 판매를 넘어 랙 단위, 나아가 데이터센터 '공장' 전체를 통째로 설계·공급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최근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2026 회계연도 2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123%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문제는 이 성장이 저마진 구조 위에 서 있다는 점입니다. 같은 분기 총이익률은 9.5%에서 6.4%로 오.. 2026. 7. 29. 마이크로소프트, 왜 홀로 부진한가 애저는 40% 성장했는데 마진은 4년 만에 최저 올해 매그니피센트7 중 가장 부진한 종목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7월 20일 기준 연초 대비 18% 하락해, 같은 기간 9% 오른 S&P500과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실적이 나빠서 밀린 게 아니라는 점이 이 종목을 복잡하게 만듭니다.사업은 세 축으로 돌아갑니다. 오피스와 M365를 담은 생산성 부문이 3분기 매출 350억 달러로 17% 늘었고, 애저가 속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가 347억 달러로 30% 증가했습니다. 애저 단독 성장률은 40%로 다섯 분기 연속 가속됐습니다. AI 연환산 매출은 3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3% 늘었고, M365 코파일럿 유료 좌석은 2천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사 매출은 829억 달러로 18% 증가했습니다.문.. 2026.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