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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철강 반등 신호 왔다 철광석부터 자동차 강판까지, 수직계열화의 두 얼굴 CLF(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북미 최대 철강사 중 한 곳으로, 철광석 채굴부터 압연·도금 강판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고 있다. 자체 광산에서 원료를 조달해 원자재 가격 변동 노출을 줄인 점이 경쟁사 대비 강점다. 특히 자동차용 고급 강판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6년 2분기 강판 평균 판매단가는 순톤당 1,124달러 수준고, 유통·가공업체향 매출만 16억 달러에 달했다.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 정책도 북미 생산 비중이 높은 CLF에는 우호적인 변수로 작용한다는 시각이 있다.하지만 이 구조는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감가상각·고정비 비중이 높다는 한계를 동반한다. 광산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단계를 자체 .. 2026. 7. 28.
인텔, 서프라이즈 실적 그 다음 데이터센터는 웃고 파운드리는 아직 인텔은 크게 세 축으로 돌아간다. PC용 CPU를 만드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서버용 반도체를 다루는 데이터센터·AI 사업, 그리고 남의 반도체까지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16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늘었고, 특히 데이터센터·AI 부문이 59% 급증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15년 만에 가장 강한 분기 성장이 나온 이유다.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PC 수요가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시켰고, AI 관련 매출은 전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졌다는 설명도 나왔다.문제는 GAAP 기준으로는 여전히 2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냈다는 점이다. 미국 정부와 맺은 CHIPS Act 지분 관련 평.. 2026. 7. 28.
마이크로소프트, 왜 홀로 부진한가 애저는 40% 성장했는데 마진은 4년 만에 최저 올해 매그니피센트7 중 가장 부진한 종목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7월 20일 기준 연초 대비 18% 하락해, 같은 기간 9% 오른 S&P500과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실적이 나빠서 밀린 게 아니라는 점이 이 종목을 복잡하게 만듭니다.사업은 세 축으로 돌아갑니다. 오피스와 M365를 담은 생산성 부문이 3분기 매출 350억 달러로 17% 늘었고, 애저가 속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가 347억 달러로 30% 증가했습니다. 애저 단독 성장률은 40%로 다섯 분기 연속 가속됐습니다. AI 연환산 매출은 3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3% 늘었고, M365 코파일럿 유료 좌석은 2천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사 매출은 829억 달러로 18% 증가했습니다.문.. 2026. 7. 27.
테슬라 매출은 최대인데 이익은 반토막 사상 최대 매출 뒤에 숨은 수익성 악화 테슬라가 2026년 2분기 매출 282억 3,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 그런데 발표 당일과 다음날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매출만 보면 이해가 안 가지만, 수익성 지표를 같이 보면 이유가 보인다.부문별로 보면 자동차 매출이 205억 1,600만 달러로 23% 늘었고, 에너지 발전·저장 매출은 31억 3,900만 달러, 서비스·기타 매출은 45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량도 48만 126대로 전년 대비 25% 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찍었다. 지역별로는 미주가 전분기 대비 60%, 아시아태평양이 27%, 유럽·중동·아프리카가 12% 성장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에너지 저장 장치 배치량도 13.5GWh로 .. 2026. 7. 27.
QQQ QQQM 차이 지수 추종과 보수 기술주 중심 지수 추종의 이면과 구조적 한계점 QQQ(Invesco QQQ Trust)와 QQQM(Invesco NASDAQ 100 ETF)은 모두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우량 기업 100개를 담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혁신 기술주들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 기술주 전반의 성장세에 투자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동일한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Invesco)에서 발행했기 때문에 두 상품이 보유한 포트폴리오의 구성 종목과 개별 비중은 사실상 동일하게 유지됩니다.하지만 이러한 나스닥 100 추종 구조는 기술주 상승장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반면, 특정 섹터 쏠림에 따른 변동성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내포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2026. 7. 26.
S&P500 ETF 쌍두마차 VOO SPY 핵심 정리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동일 지수 구조 속 숨은 수수료 차이 VOO(Vanguard S&P 500 ETF)와 SPY(SPDR S&P 500 ETF Trust)는 모두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미국 우량 기업 500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 자체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복제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주가 흐름이나 배당 수익률 면에서는 거의 일치하는 궤적을 보입니다. 하지만 상품을 운용하는 방식과 세부 조건에서 장기 투자자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차이점이 존재합니다.가장 대표적인 차이는 운용 보수(Expense Ratio)입니다. VOO의 연간 운용 보수는 0.03% 수준인 반면, SPY는 0.0945%(약 0.09%).. 202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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